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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경기) 김진부 기자 = 일산 로데오 거리 라페스타 쇼핑몰에 학생생활지원센터(Wee Center)가 문을 열었다.

학교의 진로상담실과 고양교육청의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학교상담의 한 주축을 이루는 기관이 탄생한 것.

개소 이래 학교의 상담의뢰를 받아 각종 심리상담과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전문치료를 실시해 왔다.

4월 들어 센터에서는 학교의 의뢰를 받아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센터에서는 관내의 3개 중학교에서 위촉을 받아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 일주일 동안 4명 내담자 학생에 대한 집중 치료과정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 1명, 2학년 1명, 그리고 3학년 학생 2명에 대해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머리로 별칭 짓기,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 의사소통 등을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어 체육관에서는 만남의 시간을 통한 대인관계 소통훈련과 사회성 도야 트레이닝을 했다.

이와함께 MBTI심리검사, 탁월한 자기발견은 물론 사물과의 대화 과정을 통해 내면을 탐색하는 훈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학생들과 주말농장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자연 속의 심성 도야를 꾀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나의 인생 계획을 통해 인생계획을 짜보기도 하고 나에게 쓰는 편지 속에서 또 다른 자아에 대한 자기암시를 도모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 한 학생은 “내가 잘 모르는 내 모습을 찾는 공부가 됐다”며 “자신을 갈고 닦아서 학교생활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살 결심이다”고 소회를 드러내었다.

DIP통신, kgb747@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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