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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김신영이 맛 MC로 출발한다.

김신영은 최근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의 MC로 마지막 녹화를 마친 뒤 눈시울을 붉힌 이수근을 대신해 정준하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됐다.

먹성이 좋아 ‘식신의 여왕’이라는 별칭깓지 얻고 있는 김신영은 “<식신원정대> MC가 내가 된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며 “전국의 별미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잠이 안온다”고 MC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다이어트로 인해 완벽한 S라인이 됐는데 <식신원정대>를 통해 다시 D라인이 될까봐 걱정이 된다”면서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MBC드라마넷 관계자는 “잘먹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신영을 MC로 투입함으로써 케이블 대표 맛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한편<식신원정대>의 첫 방송부터 정준하와 함께 1년 4개월간 MC자리를 지켜 온 이수근의 눈물어린 방송하차 마지막 방송은 8일 오후 6시에 전파를 탄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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