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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홍대 인디씬 대표주자로 ‘여왕’이란 호칭을 얻고 있는 가수 오지은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지은은 지난주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앨범에 싱어송라이터인 이지형과 참여한 ‘소리벽’을 불러 공중파에 처음 모습을 보이며, 대중앞에 존재를 알렸다.

방송 후 음악 팬들은 오지은을 ‘개념 보컬’, ‘오리온 여신’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단 한 번의 공중파 방송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성공한 오지은 다음달 1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5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 연속 출연한다.

오지은은 최근 지난 2007년 발표한 1집 ‘지은’보다 미니멀한 사운드에서 좀 더 깊고 진한 밴드 사운드가 녹아들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된 동명의 2집을 발표, 발매 당일 한터차트 4위에 랭크되는가 하면 각종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한편 오지은은 다음달 31일 마포아트센터 맥에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고, 대중들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설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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