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윤수일이 자신의 밴드와 함께 지난 25일 일산에서 갖은 전국투어콘서트 첫 공연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마쳤다.
22집 ‘터미널’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이번 콘서트에는 20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메워 그의 가수 30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윤수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 공연에서 독특한 의상과 무대매너,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접목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받았다.
1부 무대에 오른 윤수일은 오프닝 퍼포먼스 ‘청춘일기’를 통해 자신의 험난했던 어린시절의 비애를 <프랑켄쉬타인>으로 각색해 선보여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2부에서는 주옥 같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객석을 추억의 시간으로 되돌렸다.
특히 공연 중반에는 후배가수 손담비의 ‘미쳤어’ 곡에 맞춘 의자춤을 댄싱 팀과 함께 재현해 댄스가수(?)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후배가수인 심신과 박상민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함께 올라 ‘떠나지마’ ‘제2의 고향’ 등을 열창해 선배인 윤수일의 공연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일산, 고양, 김포, 강화에 거주하는 모범 다문화가족 100쌍을 초청해 자신의 인생역정을 담은 에세이집 <길>을 증정하는가 하면 다문화가족을 위한 헌정 앨범 중 한 곡인 ‘사랑은 국경을 넘어’를 불러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수일은 오는 6월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에 나선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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