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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 1280만달러 지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0-29 14:42 KRD7
#수출입은행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 #경제협력 #암만 남부 하수도사업
NSP통신-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사진 왼쪽)이 2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 기획국제협력부 장관을 만나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128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사진 왼쪽)이 2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 기획국제협력부 장관을 만나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128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128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Imad N. Fakhoury) 기획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2010년 요르단 최초의 연구용원자로 사업에 EDCF 700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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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로 안전성에 관한 국제안전기준이 강화되자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필수적인 추가설비 장착을 위한 보충융자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요르단에 대한 이번 EDCF 지원으로 기술과 장비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은 한국형원자로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한국 기업의 원자로 관련 후속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이번 차관공여계약을 통해 두 나라간 우호관계가 증진되고, 경제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면서 “지난 9월 양국 정상회담시 논의된 상호간 협력 증진을 위해 수은은 요르단 정부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29일(현지시각) 오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EDCF가 지원한 ‘암만 남부 하수도사업’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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