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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9일 서울 명동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청에서 천주교 신자 대상 특화카드인 우리성당카드 출시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이광구 은행장과 우리카드 유구현 대표이사 등 천주교와 은행, 카드사와의 3자 협약 형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우리성당카드와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성당카드는 카드 앞면에 신자들이 소속된 교구명, 성당명, 신자들의 신자번호와 세례명이 기재돼 천주교 신자증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특화상품이다. 신용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교구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포인트는 연말에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성당카드를 통해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적인 소속감, 신자라는 자부심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천주교와 우리은행 사이에 이어왔던 끈끈한 인연이 수백만 신자들이 우리은행을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소중한 관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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