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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는 23일 전남 여수세계방람회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주 신중앙시장(상인회장 반봉현)이 전국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평 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신중앙시장은 시장 상인회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김기평 과장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역경제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후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상했다.

특히 김과장은 지역문화를 융합한 관광명소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남부시장 야시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등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이번 박람회에는 남부시장 청년몰 상인들이 참여해 청년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및 디자인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등 전주 전통시장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전시·홍보 및 판매하기 위해 전국 114개 시장이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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