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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퀸 장윤정이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서울 63빌딩에서 효(孝)를 주제로 ‘2009 장윤정 어버이날 디너쇼’를 갖는다.

장윤정은 ‘5월의 정원’이란 콘셉트로 개최되는 이번 디너쇼에서 ‘진정 난 몰랐었네’ ‘비에 젖은 터미널’ ‘영영’ ‘이름 모를 소녀’ ‘섬마을 선생님’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와 ‘어머나’ ‘짠짜라’ ‘꽃’ ‘콩깍지’ ‘이따이따요’ ‘첫사랑’ ‘장윤정 트위스트’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발표했던 앨범 가운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베스트 3’를 선정, 애절함이 묻어나는 정통 슬로우 트로트곡인 ‘여자의 거울’(1집)과 ‘사랑굿’(2집), ‘애가타’(4집)를 처음 공개석상에서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계획이다.

장윤정은 “디너쇼 무대를 지금처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5월의 정원’처럼 싱그럽게 꾸며봤다”며 “오셔서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제 노래를 들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은 디너쇼를 찾는 관객들에게 ‘장윤정 트위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신곡들이 담겨 있는 4집 앨범 자필 싸인 CD 1000장을 준비해 선물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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