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송중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에 발탁됐다.
송중기는 국내 최초 피겨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 <트리플>에서 극중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지풍호 역을 맡게된다.
극중 지풍호는 뛰어난 스케이트 실력은 물론 꽃남의 외모에 귀여움까지 겸비해 ‘국민 남동생’ 칭호를 받는 초특급 인기 스포츠 스타다.
송중기는 드라마를 통해 쇼트트랙 외에 다른 일은 무신경한 제 멋대로의 초딩 같은 개구쟁이의 모습을 상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민효린을 좋아해 그녀 앞에서만 서면 수줍게 변하는 모습을 귀엽게 선보이며 민효린과 풋풋한 러브라인도 그릴 예정이다.
송중기는 실제로 중학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캐릭터를 위해 6개월 전부터 한체대(한국체육대학교)에서 특훈을 받고 있어 극중 선보일 쇼트트랙 선수로의 멋진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이윤정 감독은 “송중기씨는 극중 지풍호 캐릭터에 정말 ‘딱’이다. 우선 외모가 너무 예쁘고 귀엽고 잘생긴데다가 연기도 정말 잘 하는 친구다”며 “무엇보다 중학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였다는 게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 같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오는 6월 초 방송될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다 윤계상, 이선균, 민효린, 이정재, 이하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종영된 KBS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진호역을 맡아 ‘꽃남 막내둥이’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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