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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100억원대 불법대출 혐의…검찰 구속 되나?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4-16 13:52 KRD2
#나한일 #자명고
NSP통신-<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나한일(54)이 거액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 위기에 봉착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에 따르면 나한일의 혐의는 영화제작비를 위해 지난 2006년 구속된 금융브로커 양모씨에게 수 억원의 대출 알선료를 주고, H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부실담보를 이용해 친형 명의로 100억원 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것.

또한 나한일은 대출금 일부를 H상호저축은행 대표였던 오모 씨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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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 15일 나한일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의 책임을 물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나한일측은 한 언론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알지 못하는 일이다. 현재 검찰측과 연락을 취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한일은 SBS대하사극 <자명고>에서 왕굉 장군역을 맡아 이복누이동생 왕자실(이미숙 분)의 남편인 최리(홍요섭 분)와 결의, 낙랑국을 탈환한 뒤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지난 13일 방송에서 왕자실에 독살되는 최후를 맞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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