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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한예슬효과가 무섭다.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기용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인지율 1위로 떠올랐다.

한예슬이 카페베네 전속모델로 나선지 불과 1개월 여만의 일이다.

웹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미디어채널 데이터에 따르면 웹사이트 인터넷 이용자 패턴분석 평가서비스데이터 분석 결과 창업 및 프랜차이즈 부분에서 카페베네가 방문율 59.8%를 기록, 14일 현재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커피와 음료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고자하는 예비창업자 10명 중 6명이 카페베네에 관심을 보인 것과 같다.

카페베네가 이같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CF퀸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한예슬을 모델로 기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카페베네는 싸이더스HQ와 제휴를 맺고 한예슬을 모델로 내세워 ‘한예슬커피’란 부제로 스타마케팅을 벌여왔다.

프렌차이즈 일각에서는 “이제 커피전문점은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취향을 대변하고 공간을 마시는 개념으로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았다”며 “카페베네는 한발 앞선 유러피안 스타일의 커피문화를 도입, 톱모델 한예슬을 내세운 광고 전략과도 맞아 떨어져 당분간 새로운 프리미엄커피시장을 주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을 통해 ‘거대렐라’역의 목소리 연기로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한예슬은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입문해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섹시미 넘치는 도도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사랑 받아 왔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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