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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박람회장, 온가족이 함께 떠나는 테마 여행지로 ‘주목’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9-24 13:49 KRD7
#담양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명절 맞아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박람회 눈길···추석연휴 동안 윳놀이와 활쏘기, 널뛰기, 제가차기 등 8종목 체험

NSP통신-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에 몰린 인파들. (담양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에 몰린 인파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모처럼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벼운 나들이 여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과 체험교육 등 가족 테마 여행을 계획한다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펼쳐지는 ‘담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나무 숲을 보유한 생태 관광의 대표적인 도시로 이번 추석 여행지로 주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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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담양을 대표하는 자원인 대나무를 주제로 특별한 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추석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 주 막을 올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NSP통신-담양대나무박람회 체험공간. (담양군)
담양대나무박람회 체험공간. (담양군)

먼저 박람회장 체험교육구역은 어린이들을 위한 ‘대나무 체험학교’를 운영해 죽순을 활용한 요리교실을 비롯 대나무를 활용한 과학교실과 공예교실, 건강교실 등 교육적이면서도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주제체험구역인 죽녹원 일대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동선 별 ‘테라피로드’가 꾸며져 있으며, 이이남 아트센터는 신비하고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 다양한 종류의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한복입기체험을 비롯해 조상들의 전통 혼례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혼례 체험장, 대나무 전통민속놀이 체험, 대나무 부채 만들기 등 추석 시즌에 맞게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NSP통신-담양 죽녹원. (담양군)
담양 죽녹원. (담양군)

또 박람회홍보관 주변 광장(죽물시장)에서 윳놀이와 투호 던지기, 활쏘기, 널뛰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지게지기 등 총 8종목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짧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자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교육과 체험이 가득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 온 가족이 뜻깊은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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