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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업그레이드버전출시 이전까지 매출개선 ‘어려워’…펀더멘털개선 남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8-31 08:01 KRD7
#골프존(21500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골프존(215000)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신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서비스 출시 이전까지 단기적인 실적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드웨어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5.7% 감소했으며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은 3% 증가에 머물렀다.

기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의 경우 현재 비젼 타입으로의 교체가 70% 이상 이뤄진 만큼 추가적인 신규 시뮬레이터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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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이전까지 매출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

네트워크서비스도 전체 라운딩수의 증가세가 완연하게 둔화된 만큼 하드웨어매출 감소분을 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향후 펀더멘털개선의 여지는 남아있다는 분석.

즉, 골프존은 시뮬레이터 신버전 출시, 다양한 유료 네트워크 서비스 출시, 새로운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가능할 전망이다. 비젼(Vision) 타입 이후의 신규버전은 빠르면 2016년 중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정이다.

본격적인 출시가 이어질 경우 분기 5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부분의 부가서비스 출시에 따른 유료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

확정된 부분은 없지만 다양한 버전의 부가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최근 골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관련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이 역시 2016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골프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나 신규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출시되기 전까지 큰 폭의 실적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규제품 및 서비스의 출시 시점을 2016년 하반기로 예상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주가를 견인할 만한 모멘텀은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현금창출 능력이 안정적이고 확정된 수준은 아니나 지주사체제 확립에 따라 배당규모가 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가하락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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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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