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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오션 출신 가수 이현이 뮤지컬 <그리스>로 또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사비타)에서 동현 역을 맡아 지난달 말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현은 다음달 4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그리스>의 첫 무대를 갖는다.

‘사비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검증받은 이현은 이번 무대를 통해 입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현은 자신의 두번째 뮤지컬 작품인 <그리스>에서 훤칠한 외모와 노래 그리고 춤을 통한 다양한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극중 최고의 인기남인 대니역을 맡게된다.

이 역은 그동안 지현우, 강지환, 이선균, 엄기준을 비롯해 최근에는 SS501의 박정민이 맡았었다.

이현 소속사측은 “뮤지컬 <그리스>제작사로부터 대니역을 제안받아 지난 2월부터 하루 12시간씩 공연 연습에 몰두해 오고 있다”며 “이현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가수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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