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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규어랜드로버·포드 등 수입차 리콜 실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7-16 13:00 KRD7
#국토부 #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XK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리콜 #포드 이스케이프 익스플로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 혼다코리아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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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XK,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리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K는 시동이 꺼진 후에도 전면 차폭등이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1년 7월 2일부터 2015년 1월 13일까지 제작된 재규어XK 승용차 44대다.

디스커버리4는 ABS(Anti-lock Brake System) 자기진단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ABS 고장시 운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8월 21일부터 2015년 2월 12일까지 제작된 디스커버리4 승용차 94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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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는 전륜 브레이크호스 균열 또는 파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누유 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05년 3월 14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레인지로버 승용자동차 1094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이스케이프·익스플로어 리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의 경우 연료펌프 내부 모터 불량으로 연료압력이 낮아져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과 속도, 엔진회전수, 연료량, 냉각수온도 등을 표시하는 계기판이 내부 프로그램 오류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 됐다.

따라서 이스케이프 중 2014년 2월 14일부터 2014년 3월 7일까지 제작된 이스케이프 승용차 24대는 연료펌프 내부 모터 불량으로 2014년 3월 13일부터 2014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이스케이프 승용차 311대는 계기판 내부 프로그램 오류로 리콜 조치된다.

특히 익스플로어의 경우는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1년 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제작된 익스플로어 승용자동차 1171대다.

◆ 한국지엠 말리부 리콜

한국지엠 말리부 승용차의 경우 연료장치를 제어하는 연료컨트롤 유닛(Fuel Control Unit) 내부 회로 부품 불량으로 엔진시동 불량 또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고 리콜 상은 2013년 9월 3일부터 2014년 2월 19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승용차 1358대다.

한편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R-V, 어코드(ACCORD)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고 리콜대상은 2003년 3월 14일부터 2006년 12월 28일까지 제작된 CR-V 2730대, 2003년 10월 6일부터 2007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어코드 1647대다.

또 국토부는 이번 리콜조치와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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