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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이 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지난 해 ‘10점 만점에 10점’과 ‘Only you’로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보이며, 인기그룹으로 떠오른 2PM은 원더걸스 태국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지난 달 25일 현지로 출국, 이날 현지 공항과 호텔, 식당 등 가는 곳 마다 팬들이 대거 몰려 인근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태국 유명 쇼핑몰인 ‘Plus Shopping Mall(플러스 쇼핑몰)’에서 있은 팬미팅에는 한글로 된 플랜카드가 준비되는 등 뜨거운 현지 반응이 이어졌으며, 2PM은 팬들의 이같은 사랑에 멤버 준수가 멤버들의 비트박스에 맞추어 즉석에서 ‘Only you’를 불러 보답을 대신했다고 소속사측은 설명했다.

2PM은 이번 방문에서 라디오, TV 출연은 물론 팬미팅과 음반 발매 기자회견 등을 갖고 ‘9 Entertain Award’스페셜게스트 및 콘서트게스트로 나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PM의 태국 활동 모습은 현지 팬들이 올린 동영상에의해 국내 팬들에게도 전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2PM의 프로모션 관계자는 “2PM은 멤버 닉쿤의 고국이기도 한 태국 내에서 그 어떤 한국가수보다 주목 받아 온 가수이다. 그들만의 매력으로 무장한 2PM의 현재 태국 내 인기는 그야말로 뜨겁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PM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팬 분들이 저희를 반겨주셔서 감사한 한편 깜짝 놀랐다. 아무래도 멤버 닉쿤 덕분인 것 같다”며 “항상 팬레터와 한국방문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태국 팬 분들을 직접 만나게돼 너무나 행복하고, 앞으로 함께하는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컴백을 위해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2PM은 이달 초 귀국 후 미주투어 콘서트인 ‘The JYP Tour2009’를 위해 미국으로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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