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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2개월째↑…환율 상승 영향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7-10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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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달 반등한 수출입물가가 2개월째 나란히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5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2% 상승한 84.77을 기록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5월 1091.27원에서 6월 1112.20원으로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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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로는 농림수산품과 공삼품이 모두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9%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화학제품(+1.5%), 수송장비(+1.8%) 등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1.1% 올랐다.

환율이 반영되지 않은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한 82.05로 집계됐다.

월평균 두바이 유가는 5월에는 배럴당 60.84달러였지만 6월에 60.84달러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3.5%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1.1%)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0.6% 하락했으며, 중간재는 화학제품(+1.9%)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1.3%, 1.1%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에 비해 1.1%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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