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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예방지도자 양성

NSP통신, 김동언 기자, 2015-06-12 13:06 KRD7
#광양시 #치매예방 #재능봉사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치매예방지도자 3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지도자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하고 치매치료와 관리에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양성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지역사회 건강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상자를 선발한 후 전문교육기관에서 총 60시간의 지도자 과정을 이수토록 해 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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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료자에게는 치매예방지도자 자격증을 교부하고 재능봉사의 일환으로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 인지놀이, 신체활동, 레크레이션, 퍼즐, 게임 등 뇌 자극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억력, 주의력, 지력, 감성, 신체기능, 상상력을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지도자들이 활동을 시작하면 치매예방과 더불어 노년기 4대 고통인 경제적 빈곤, 건강 악화, 역할 상실,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발견,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 치매 없는 건강장수도시 광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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