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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초교 축구부 차량 전달식.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를 위해 이동용 버스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4일 장흥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갖고 장흥초교 축구부에 8000만 원 상당의 25인승 버스 1대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차량 구입을 위해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 5000만 원, 백산건설 백도인 회장이 1000만 원, 문방진 변호사가 500만 원, 장흥초·중 축구후원회가 1500만 원을 각각 출연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장흥초교 축구후원회(회장 사선환)는 백산건설 백도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수년 동안 장흥초교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탁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 장흥 군수는 “이처럼 고향을 사랑하고 후배를 아끼는 선배들이 있어 장흥초교가 오늘날 축구 명문학교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다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의 전통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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