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기존의 애호박, 미니오이, 양상추, 셀러리 등에 이어 금년부터 코젯과 새싹삼을 전국 이마트(139480)에 추가로 납품한다고 밝혔다.
코젯은 지난 8일 이마트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전국 150여개 점포에 선보이고 있으며, 새싹삼은 오는 6월 4일부터 전남 2개 점포(순천, 여수)에 납품하고 파프리카도 추가납품을 위해 현재 협의 중에 있다.
코젯은 작년 광양시호박연구회(회장 김상순)를 중심으로 광양시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실증시험 연구사업을 통해 발굴한 채소로,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애호박과 비슷하지만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난방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효자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납품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돼 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발굴, 홍보해 대형할인매장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젯은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먹는 주스와 각종 채소, 과일등과 섞어 먹는 샐러드, 우유, 밀가루를 넣은 코젯호박전, 채소, 쇠고기와 함께 샤브샤브 등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새싹삼은 삼(蔘) 종류로 주로 뿌리만 먹는 인삼, 산삼과는 달리 뿌리, 줄기, 잎까지 통째로 먹는 웰빙채소다.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기존 수삼보다 월등히 높으며 특히 잎은 뿌리보다 8~9배가 많은 사포닌을 함량하고 있다.
또 쌈채소, 샐러드, 무침, 부침, 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생으로 먹거나 음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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