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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광용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이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세보증금 반환 부족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역(逆)전세 지원대출’을 오는 12일부터 판매한다.

최근 역전세 문제로 임대인은 물론 임차인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

역전세 지원대출은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취급된다. 대상자는 아파트 소유기간이 1년 이상으로 해당 아파트에 대한 설정금액이 시가의 30%이하이며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임대인에 한한다.

그러나 향후의 상황에 따라 자격 기준을 완화해 대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보증금의 30% 범위 내에서 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 가능하고 현재 각각 8%, 7.99% 수준이다.

대출기한은 최대 5년까지다.

한편, 분할상환대출은 만기상환비율을 30% 이내에서 선택하고 초회 이자는 2개월 이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초기 자금부담을 완화했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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