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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군수 “보성다향대축제,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축제로 도약”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4-27 22: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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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올 해로 41회째를 맞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성대하게 개최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잔치’ 수준의 지역 축제가 아닌 재구성된 다양한 공간에 킬러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보성군만이 갖는 지역 특성을 접목시킨 전통 문화 체험을 부각 시키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유기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차 문화를 기리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

미국 CNN 방송사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 31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한 차밭과 차문화공원은 물론 다향터널, 청소년 수련관, 주 행사장, 한국 차 박물관, 주차장 등 테마별로 축제 공간을 활용해 내국인과 외국인, 어린이, 노약자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녹차와 관련된 각양각색의 체험 역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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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의 몽골텐트가 아닌 편백나무 부스로 제작해 축제장 경관 자체를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보성다향대축제에는 보성군이 보성차 수출 및 차문화 보급,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상호 교류를 이어온 카자흐스탄 알마티시티 일리군 관계자 및 알마티 방송국 관계자가 초청된 것으로 알려져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번 다향대축제는 지역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에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축제의 대표적 행사로 손꼽히는 상업 가수들의 공연은 자제하고 보성 녹차의 진정한 면모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여 진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난 ‘보성다향대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봄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알려져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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