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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지난 20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에서 곡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일 발로 뛰는 귀농·귀촌 유치 홍보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귀농귀촌협의회원 등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곡성 알리기 홍보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참가자들은 거제 조선소 사무실을 찾아 삼성중공업 노사 양측의 면담을 실시하고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하는 한편 회사 정문에서 교대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곡성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삼성중공업은 퇴직자를 위한 생애설계 교육프로그램에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5700명의 노동자 협의회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1박2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잠정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실무진을 구성해 연락 채널을 가동키로 약속했다.

유근기 군수는 “앞으로도 인접 도시, 수도권 지역, 대기업체 방문 등 인구 유동이 많은 전국 어디든지 방문해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며 “민선6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인구유입을 위해 찾아오는 귀농·귀촌인이 상담에서 정착시까지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설 명절에도 부산역에서 귀농·귀촌 홍보, 서울 양재동 귀농 박람회 참여, 지난 10일부터 3일 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귀농귀촌 도시농업 박람회’ 에 행사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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