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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최근 신종 전화사기(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신종 전화사기 수법으로 “검사 및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가 사건과 관련됐다”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대검찰청 홈페이지로 접속하고 비회원 실명 확인을 하면 사건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속인다는 것.
이들은 허위로 만들어둔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토록 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고 OTP보안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라고 속여 피해자로 하여금 OTP보안카드를 발급받도록 유도한다.
범인들은 이 후 “공인인증서가 복제된 것 같으니 가지고 있는 인증서를 폐기해라. 그러면 우리가 금감원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안전한지 먼저 확인하겠다.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당신의 휴대폰으로 인증번호가 발송되면 그것을 알려 달라”고 속여 피해자 명의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명의 농협 인터넷뱅킹에 접속한 후 다시 피해자에게 OTP보안카드도 복제될 수 있으니 우리가 확인해야 한다. 지금 OTP보안카드에 나오는 숫자가 무엇이냐며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수천만 원을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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