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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전라북도 시각장애인복지회관'이 개관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9일 시각장애인복지회관을 열어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시각장애인복지회관’은 지상 3층 842.64㎡ 규모로 지어져 음악치료실, 평생교육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카페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또 기존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운영하던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주간보호센터도 들어왔다.

복지회관은 앞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정보화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직업재활 프로그램, 여가생활을 위한 스포츠 문화 프로그램 등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각장애인복지회관 개관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해소와 재활의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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