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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예금기관의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3조8000억원 늘며 역대 2월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04년 2월 3조7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가계대출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완화의 영향이 이어져 13개월째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5년 2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3조8000억원 증가하며 750조3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2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3조800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대출은 보합세를 보였다.
정부의 LTV·DTI 규제완화와 더불어 한은의 지난 해 두 차례 금리인하로 인한 저금리 기조의 영향이 지속됐다.
취급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대출의 잔액은 523조4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조4000억원 늘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대출이 4000억원 증가해 226조8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000억원 → +2조2000억원)과 비수도권(+3000억원 → +1조6000억원)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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