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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나주 남평지구, 아파트부지 매각으로 사업 활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4-02 14:15 KRD7
#나주시 #나주 남평지구 #양우건설 #양우내안애

나주시, 지지부진했던 아파트부지 매각계약 체결로 사업 자금 확보···양우건설, ‘양우내안애’ 대표 브랜드 아파트 838세대 건립키로

NSP통신-나주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나주시)
나주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단독·상가분양이 완료된데 이어 아파트 3개 블럭 가운데 2개 블럭 매각이 이뤄지면서 남평지구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나주시는 2일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4만2745㎡ 규모의 아파트 부지를 양우건설(주)에 매각하는 분양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며 “양우건설은 이곳에 838세대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지매각대금 167억원 가운데 40%인 7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아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지난 해 4월 농협은행과 체결한 PF대출(미상환 잔액 26억)을 바로 상환해 시행사로서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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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건설은 ‘양우내안애’라는 대표 브랜드의 아파트를 짓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로, 전국에 걸쳐 수많은 아파트를 현재 건설 중에 있어 이 지역에 새로운 아파트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평지구는 'stx KAN․중우하나린'이 3만2006㎡에 700세대 아파트를 시공 중에 있는 가운데 이번 부지 매각으로 4만5633㎡, 816세대 한 필지 만이 남게 됐으며, 남은 한 필지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공고를 통해 새 주인을 찾을 계획이다.

당초 이 아파트 부지는 임대아파트 용지였으나 지난 2012년 1월 30일 부지 매각 분양공고를 냈음에도 업체들의 구매의사가 없자 나주시가 시장성을 파악한 후 분양으로 전환해 업체를 선정하면서 남평지구 활성화와 함께 시행사로서 사업자금에 여유를 갖게 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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