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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내 주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봄철 황사 현상을 동반한 건조한 기후와 각종 건설공사로 발생되는 비산먼지 증가로 시민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해당 사업장에 저감시설·조치기준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의 자발적 시설개선 및 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한편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인구밀집지역의 대형공사장과 재건축공사장 등 상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순천시 소재 사업장 50여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의무 이행여부와 방진벽, 방진망(막), 덮개시설, 세륜시설, 도로 살수 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의 설치와 필요한 조치 이행사항 등을 중점 단속해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계도 또는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양동의 경제환경국장은 “환경민원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져 주변 환경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각 업체 와 건설공사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환경오염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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