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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산업대출 증가 지속…“기업 투자수요 늘어”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3-03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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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기업들이 은행·비은행권 등 예금취급기관에서 받은 대출금의 증가폭이 지난분기에 이어 둔화됐다. 그러나 산업대출 잔액은 지난 2012년 4분기(-7조8000억원) 이후 8분기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 잔액은 882조9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폭은 다소 축소됐으나 증가는 이어가고 있다.

최영엽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작년 4분기에 정책금융공사가 산업은행이 통합이 되면서 정책금융공사가 받은 대출금액 9조2000억원이 들어가 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를 빼면 1조2000억원으로 작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4분기에는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마무리하고 외상거래를 청산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자금이 많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한 요인이 없는한 대출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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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분기중 11조5000억원 증가했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조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분기중 서비스업이 10조4000억원, 제조업이 3조9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계속 부진했던 영향을 받아 4조원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분기중 17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운전자금은 6조7000억원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운전자금보다는 시설자금이 견조하게 늘어나는 패턴을 보였다.

최 부국장은 “정책적인 요인과 작년 두 차례 금리인하로 인한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기업에서의 투자수요가 많이 늘었다. 다만 부동산3법은 작년 연말에 통과됐기 때문에 바로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업을 주도하고 있는 부동산업의 경우 주거용보다는 주로 사업용(비주거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에 대한 산업별 대출은 기타운송장비(+2조4000억원), 자동차·트레일러(+1조2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전분기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1조9000억원 감소하고, 시설자금 대출은 5조8000억원 증가 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에 대한 산업별 대출은 전분기대비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및 임대업(+4조7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1조5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 1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이 10조3000억원 늘었다.

4분기중 건설업에 대한 산업별 대출은 전분기대비 4조원 감소했다. 종합건설업은 3조원 감소했으며, 전문직별 공사업 1조원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4조3000억원 감소하고, 시설자금 대출은 4000억조원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중 산업별 대출은 증가폭은 2013년 38조3000억원(4.8%)에서 2014년 55조1000억원(6.7%)으로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56조8000억원 늘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 1조8000억원 줄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35조7000억원, 제조업이 22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4조2000억원 감소했다.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은 10조8000억원 늘었으며 시설자금은 44조2000억원 올랐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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