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올해 연결 매출액은 2조5800억원(+3.8% YoY), 영업이익은 3032억원(+10.2% YoY)이 전망된다.
스포츠토토는 상반기까지 사업을 영위한다고 가정했다. 스포츠토토 효과를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 증가는 13.8%다. 올해 역시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이 주가를 결정할 전망이다.
현재 70개의 생산라인은 79개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동북 3성과 화남 지역에 대한 공략이 강
화되면서 스낵과 파이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올해 중국 제과 시장은 전년대비 6.0% 성장이 예상된다. 오리온의 중국 매출은 올해 전년대비 14.3%, 2016년에 전년대비 13.3%가 성장할 전망이다.
수익성이 좋은 TT(Traditional Trade, 소형 슈퍼마켓) 채널의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매 년 개선세가 예상된다. 2015년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증가한 14.0%가 전망된다.
국내 부문은 매출 성장보다는 비용 통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리온의 OSI(Orion Snack International) 흡수합병으로 자금조달, 인사조직 개편 등에서 약 50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포장 제조업체인 아이팩의 흡수 합병이 진행되면 약 20억원의 추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광고선전비도 약 30억원 절감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상품을 통한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올해 중국 매출액은 1조3000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스낵 사업자 왕왕의 2015년 예상 매출액은 4조6000억원조원, 시가총액은 16조원이다”며 “매출액 기준으로 오리온 중국법인은 4조800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국내, 베트남, 러시아 법인을 감안하면 상승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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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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