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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낙스, 실적·재무구조 불안...2년연속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도 적자 면치 못해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01-12 07:20 KRD7 R0
#제낙스(065620) #코스닥 #실적 #관리종목 #퇴출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4연연속 적자 시 ‘관리종목’ 편입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닥상장사인 제낙스(065620)가 2012년에 이어 2013년까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좀처럼 실적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여전히 적자행진 중으로 3년연속 적자 가능성에 대한 무게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낙스가 아직 4분기 실적 발표를 남겨두고 있긴 하지만, 3분기까지 발표한 실적자료에 따르면 부채 증가에 유보율 감소로 불안정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스테인레스 와이어 및 로프, 용접봉 등의 제조와 판매 등이 주요사업목적인 제낙스는 2012년과 2013년 2년연속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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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도 매출 79억8100만원에 영업손실은 31억9000만원, 당기순손실 45억4000만원으로 적자 경영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2013년 같은기간 매출은 128억원보다도 줄었고, 영업손실(29억7000만원)과 당기순손실(37억9000만원)은 늘어 2014년도에 실적이 더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2014년 결산에서 흑자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제낙스가 우려대로 2014년 적자 기록에 올해마저 실적을 개선하지 못하고 또 다시 적자를 낸다면 관리종목 편입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증권거래소 상장부의 한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상장기업이 4연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되면 곧바로 관리종목에 편입되게 된다”라고 말했다.

관리종목 편입은 퇴출 전단계로 투자가들에겐 부정적 요인을 줄 수 있어 투자결정에 신중을 요하게 된다.

한편 제낙스는 부채총계가 2013년말 286억원에서 2014년 9월말 현재 299억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량을 측정하는 지표인 유보율도 2013년말 126%에서 2014년 9월말 현재 85.7%로 감소한 상황이다.

한 증권전문가는 “기업이 일단 흑자를 내지 못하면 투자가들엔겐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며 “3년연속 적자를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 편입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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