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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은 악취 등으로 고통받아 온 주민들이 가축분뇨처리장 개선사업이 완료돼 주민생활 여건이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국비와 군비 총 37억여 원을 투입해 가축분뇨처리장 낡은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고, 지난 12월 시험가동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하고있다.
그동안 1999년 삼례에 개장한 가축분뇨처리 공공시설에서 처리했으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2011년 6월 한국환경공단 기술진단 실시 결과 시설개선 권고를 받았다.
군은 2013년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29억 6700만 원을 받아 노후 된 기존 기계·전기·계장설비 등을 전면 철거해 ▲ 최신형 협잡물종합처리기 ▲원심탈수기 ▲감시제어 ▲계측기기 등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시설개량을 완료했다.
앞으로 돼지사육농가에서 발생하는 일일 120톤의 가축분뇨를 무리 없이 처리해 돼지사육 농가의 축산폐수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만경강과 새만금 수질개선 및 악취감소 효과로 쾌적한 환경보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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