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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립도서관은 29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2014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와 지역공공도서관이 연계해 매년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가족독서 운동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송한진씨 가족은 꾸준하게 군산시립도서관을 이용해 지난 5월부터 11월 중순까지 632여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독서문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타에 모범이 돼 선정됐다.
송한진씨 가족은 “도서관과 독서를 통해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까지 돼 기쁘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모두가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립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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