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14 ~ 2015 군산새만금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비응항 일대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해넘이 행사는 서해의 낙조를 관망하며 해넘이 제례, 모듬북 공연, 달집태우기, 7080 포크송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소리도 LED 전광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내년 1월 1일 새벽 6시부터 펼쳐지는 해맞이 행사는 군산 새만금을 찾는 전국 관광객과 시민들이 해오름을 관망하며 가족과 함께 새해소망과 포부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희망 군산새만금!'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새해에는 새만금사업 조기완성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벽 6시부터 풍물을 시작으로 신나는 댄스가요와 함께 해맞이 불꽃쇼, 신년 축하 시낭송, 대북공연, 풍등날리기, 가훈 써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추운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떡국과 어묵, 군고구마,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시 관계자는 “새해아침 세계최장 33.9㎞의 새만금방조제에서 새해 첫 해오름을 바라보며 새해 계획을 설계하고 비응항 어판장에서의 경매현장도 구경할 수 있다"며"일출을 본 후 원도심 근대역사경관지역 등을 둘러보면서 새해아침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