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 이하 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전문대교협)은 오는 1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성적 정정 관련 대학별 추가합격 대상자를 집계해 발표한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다시 산정해 해당 학생 및 대학에 통보했다.
이를 통해 대학별로 2014학년도 전형 결과를 재산정해 추가합격 대상자를 결정했다.
추가합격 대상자로 결정된 학생들은 4년제 대학 총 430명, 전문대학 총 199명이다.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이 변경된 1만8884명의 학생들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대교협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에 지원했던 대학에 대한 추가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 대학에서도 유선전화 등을 통해 17일부터 19일까지 별도로 안내한다.
추가합격 대상자 중 다른 대학에 다니지 않던 학생들은 신입학만 가능하나 지난해에 다른 대학에 합격해 재학 중인 학생들은 추가합격된 대학에 신입학 또는 편입학을 선택할 수 있다.
편입학을 선택한 학생이 기존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에 대해서는 추가합격하는 대학이 정한 자체 기준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인정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합격 대상자가 됨에 따라 해당 대학에 신입학 또는 편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내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각 대학에 등록금 납부 등 등록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해당 기간 내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등록 의사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합격이 취소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gidae@nspna.com, 황기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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