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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을 비롯한 10여명은 군산시를 방문해 서해안 시대에 동북아 교역의 중심항으로 거듭나고 군산항 현안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에서 항만과 해양수산 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의 장이 마련돼 군산항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을 비롯한 10여명은 서해안 시대에 동북아 교역의 중심항으로 거듭나고 있는 군산항과 야미도 어촌관광단지, 새만금 33센터 등 정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항만개발과 운영과정 등에서의 지자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방문 결과를 개별 업무에 활용,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군산항 당면 사업인 ▴비응항 접안시설 확장 및 정온도 개선사업 조속 추진 ▴야미도 다용도 방파제 설치 공사 ▴금란도(해상매립지) 개발사업 조속 추진, ▴군산항 입출항 컨테이너선 및 국제여객선에 대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개야도 국가어항 지정 등을 건의했다.

진성봉 시 항만물류과장은"군산항 정책현안에 대해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으로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군산시는 지속적으로 해양수산부와 협력 활성화를 통해 군산항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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