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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하면서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 1척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

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25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약 66km 해상에서 98톤급 서안선적 유자망 어선 절서어12072호(승선원 10명)를 제한조건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절서어호는 지난 10월 27일 중국 절강성에서 출항해 29일 새벽에 우리해역으로 들어와 11월 1일까지 깡다리 등 잡어 2880kg을 포획했나 조업일지에는 2000kg을 축소한 880kg만 기재한 혐의로 현장에서 담보금 1500만 원을 납부 후 석방됐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중국어선 33척을 나포해 담보금 11억 3650만 원을 부과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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