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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신흥택지 남북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수송동 신흥택지의 경관개선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달 중 수송택지의 남북로변 불법건축 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수송택지는 토지이용의 합리화, 기능증진 및 도시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조성된 신흥 시가지로서 도시발전의 선도적인 비전을 제시한 사례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이 지역 일부 건축물의 조경이 훼손되거나, 전면 공개공지에서 상행위를 하는 등 가로환경을 저해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건축물의 유지관리가 당초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열린 군산시의회에서도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확보를 위한 계도의 필요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시는 건축물의 전면 공개공지 내 조경 유지관리 상태, 상품전시, 불법건축, 건축물부설주차장의 타용도 사용 등 위반행위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자진 원상복구할 수 있도록 시정에 필요한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며, 시정하지 아니하거나 반복해 위반할 경우 관계법에 의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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