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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15.3% 증가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10-14 09:10 KR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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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래 최대 증가폭...해관총서 “기저효과에 기인”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13일(현지시각)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전년동월(-0.3%)대비 15.3% 증가해 지난해 2월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9.4%)보다 가속화된 것으로 예상(+11.8%)을 웃돌았다.

해관총서는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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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예상(-2.7%) 밖으로 7.0% 증가했는데, 아이폰6 등 가공무역에 따른 부품 수입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역흑자는 전월(498억달러)대비 축소된 310억 달러로 나타났다.

해관총서는 “4분기에도 수출입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부동산시장 둔화로 내수가 개선됐다고 보기는 이르고 예상 밖의 수입증가는 가공무역 등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미국 경기회복으로 향후 수개월간 수출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이어 갈 것”으로 분석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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