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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2014 전국 군산 새만금 걷기 대회’가 오는 1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비응공원에서 열린다.
군산시걷기연맹에서 주관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3000여 명이 참가해 비응공원을 시작으로 부안 새만금전시관을 반환점으로 총 66Km코스를 걷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544km) 마지막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 하나로,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에는 원주의 한국 100km 걷기대회, 제주의 250km 워킹그랑프리대회, 울산의 128km 첼린지 걷기대회가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군산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참가 폭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 유일의 바다위 걷기대회라는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며 “66㎞ 코스를 걷느라 힘들어하면서도 성취감 속에서 미소 지을 수 있는 대회”라고 전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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