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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연비·시선 돋보이는 ‘출퇴근용 데일리 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5-16 11:22 KRX2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연비
NSP통신-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뜨겁게 이글거리는 여름철 사나이 가슴을 술렁거리기에 딱 좋은 하이브리드 연비와 시선이 돋보이는 ‘출퇴근용 데일리 카’ 지프 랭글러 4xe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4xe 파워탑 모델로 2.0L I4 DOHC DI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이고 공인 복합연비 휘발유 9.2km/ℓ(전기 2.4km/kwh)로 전기로만 최대 3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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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역 사거리 GFC 강남파이낸스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80.8km 구간에서 일반적인 출퇴근 상황을 고려해 비슷한 도로 조건 연출에 주력했고 화보 촬영 시에만 파주시 농로길을 이용했다.

특히 이번 시승에선 출발 전 시동에만 전기를 사용하고 대부분 엔진 가동으로 생성된 전기를 사용해 연비를 체크 했고 주행 중 실제 에너지가 회수돼 재충전되는 자체 전기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측정 하는데 주력했다.

실제 출퇴근 정차 구간이 많은 도로를 선택해 저속주행으로 총 280.8km를 10시간 32분 50초 주행 한후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평균 연비는 놀랍게도 9.6km/ℓ를 기록했다.

NSP통신-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로 총 280.8km를 10시간 32분 50초 주행 한후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평균 연비 9.6km/ℓ기록과 총 280.8km를 주행하고도 32km까지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는 밧데리의 충전상태가 99%까지 유지된 상태 표시 (사진 = 강은태 기자)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로 총 280.8km를 10시간 32분 50초 주행 한후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평균 연비 9.6km/ℓ기록과 총 280.8km를 주행하고도 32km까지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는 밧데리의 충전상태가 99%까지 유지된 상태 표시 (사진 = 강은태 기자)

특히 시승 주행거리 총 280.8km 중 52.4km는 시동을 걸거나 차량 정체가 심한 저속 구간처럼 연비 효율이 떨어지는 구간에서만 작동 한 거리여서 연비 효율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총 280.8km를 주행하고도 32km까지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는 밧데리의 충전상태가 99%까지 유지돼 출퇴근용 데일리카로 사용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이 느껴졌다.

◆성능 체크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의 장점은 각진 남성미와 함께 360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이 기존 오프로드 전용 차량들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가솔린 터보 2.0엔진으로 27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CO2 배출량이 59g/km에 불과하고 차량 출발시 축적된 전기의 힘만으로 조용한 시동 걸기가 가능해 친환경차로서 전혀 손색이 없었다.

또 지프 랭글러 4xe에 탑재된 일렉트릭(Electric) 모드는 배터리가 1%라도 충전돼 있으면 전기 모드로 주행해 고속 주행 시에도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완충 시 전기 모드로만 최대 약 3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NSP통신-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사진 = 강은태 기자)

한편 지프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 결과 총평은 각진 루비콘의 시선을 집중 받으면서도 지나치게 연비 걱정 없이 출퇴근용 데일리카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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