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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도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서피스 랩탑5는 성능과 감성까지 잡은 휴대용 노트북PC다.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시원스러운 업무환경도 제공한다. 색상은 플래티넘, 소재는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서피스 랩탑5는 기본 제공되는 윈도우11의 보완 기능으로 안전한 문서 및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윈도우 헬로를 통한 생채 인식 기능을 제공해 쉽고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소재 활용한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

플래티넘 색상과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한 서피스 랩탑5는 거울과 같이 광이 나는 윈도우 로고가 인상 깊었다.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무광 마감은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실제로 손으로 노트북을 만졌을 때, 무광 마감 특유의 촉감과 눈으로 보는 만족도가 상당했다.

노트북을 펼치고 제일 먼저 손이 향하는 곳은 키보드다. 알루미늄으로 마감이 돼 있는 키보드는 타이핑을 할 때마다 부드러움과 고급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i7 12세대 탑재로 쾌적하고 편안한 업무환경 제공

서피스 랩탑5는 i7 12세대를 탑재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흔히들 한다는 오버워치2를 실행했다. 실행 도중 프레임 드랍이 몇 번 있었지만 게임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

다만 발열이 생기는 문제는 아쉬웠다. 게임뿐만 아니라 문서 작업시 여러 창을 띄울 경우, 발열이 발생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고성능의 노트북인 만큼 성능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이외에도 썬더볼트4 단자를 제공해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 등에는 문제가 없었다.

◆긴 시간의 배터리 성능

서피스 랩탑5는 영상도 보고 문서작업 등을 해도 약 17시간 이상의 배터리 성능을 발휘했다.

실제로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아침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글 문서 작업 및 웹검색, 게임 등을 해 봤다. 약 11시간 동안 사용 후 남은 배터리 잔량은 28%나 됐다.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 따로 충전기를 챙기지 않을 정도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충분히 길었다.
일반적으로 집 밖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필수였는데 서피스 랩탑5은 이점에서부터는 어느정도 자유로웠다.

◆서피스 랩탑5 3주간의 특징

삼성, LG전자 등의 노트북을 사용해 본 기자는 처음 서피스 랩탑5를 받고 고급스러움에 1차적으로 반했다.

3주 간 체험을 하는 시간동안 성능이 아니라도 디자인의 감성과 세련미에서는 만족감이 풍족할 정도였다. 물론 성능만큼 가격대가 있었지만 문서‧영상편집, 게임 등을 사용하기엔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3대 2 비율의 15인치 디스플레이는 분할 창을 이용한 문서 작업시에도 편안함을 줬다.

NSP통신 김도형 기자 kim1010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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