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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식품업계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기존보다 양을 늘리고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여름 냉장면을 내놓았고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 제로를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단백질과 유산균 모두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신제품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를 선보였다.

◆오뚜기, 여름면 시장 공략한 냉장면 4종 리뉴얼 출시

오뚜기가 여름 냉장면 4종을 리뉴얼했다. 새단장한 제품은 김장동치미 물냉면,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 고기고명 평양물냉면으로 총 4종이다. 오뚜기는 냉면사리 및 고명의 양을 늘리고 패키지 디자인 변경했으며 소비기한도 연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에 포함된 냉면사리 1인분의 양은 150g에서 165g으로 10% 늘었다.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기존 평양물냉면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 냉면육수와 메밀향 면이 동봉돼 있다.

함흥비빔냉면은 태양초 고추장을 넣은 비빔장과 초절임무가 들어있다. 프리미엄 냉면 고기고명 평양물냉면은 기존의 동치미 육수에서 담백하고 진한 육향을 담은 평양냉면식 육수로 변경하고 별첨된 무절임의 양을 25g에서 35g으로 늘렸다.

메밀소바의 소비기한은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어났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의 외포장재는 제품 특징을 강조한 조리예와 셀링 포인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2인분 구성 제품에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진열 편리성을 강화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칼로리와 당을 낮춘 ‘게토레이 제로’ 선봬

롯데칠성음료가 칼로리를 낮춘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제로를 선보였다. 게토레이 제로는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 갈증 해소를 돕고 일상생활과 운동 시 수분 보충을 돕는 스포츠음료다. 게토레이의 상큼한 레몬 라임 향은 유지하고 칼로리와 당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게토레이와 달리 가볍고 청량한 이미지를 더한 하얀색 패키지가 적용됐다. 신제품 용량은 600mL로 저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트에 따라 출시됐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매일홀딩스)

◆매일유업, 무지방·고단백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 출시

매일유업 발효유 전문 브랜드 매일 바이오가 장시간 오래 앉아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틴 요거트를 출시했다.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는 무지방과 낮은 칼로리로 기본, 일상생활에 필요한 단백질과 유산균도 함유돼 있다. 특히 발효시킨 유청·유단백분말이 흡수가 되는 고단백 제품으로 마시는 요거트 음료 제형이다.

무지방과 2.3g의 저당 설계, 한 병당 90칼로리(kcal)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품 용량은 260mL로 냉장 보관이며 플레인과 사과맛 2종이다.

매일바이오는 “앉아 있는 시간은 길고 활동량은 부족해 장 건강과 근육 등이 취약해지기 쉬운 직장인 및 학생들을 위해 무지방과 저당, 고단백 및 복합 유산균을 갖춘 프로틴 요거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애경 기자(aekyu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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