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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의원, “제로페이 결과 참담”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3-06 18:46 KRD7
#국회 #김종석 #자유한국당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NSP통신-김종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종석 의원실)
김종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종석 의원실)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김종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6일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의 제로페이 결제실적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제로페이 결제실적이 참담하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로페이 도입 초기단계라는 이유로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숨겼다고 발언했다.

제로페이가 지난 12월 20일에 시행된 것을 감안해도 지난 1월 전체 결제건수가 8633건, 결제금액이 2억원에 못미쳤다며 결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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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월 결제건수 8633건은 2018년 월평균 신용카드 승인건수 15.5억건의 0.0006%에 불과한 수치라며 김 의원은 “정부가 카드시장에 개입해서 민간기업과 경쟁하겠다는 잘못된 발상으로 시작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에 “세금을 쏟아부어 억지로 실적이 늘어난다고 해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수취하지 못하는 은행들의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결국 상인의 부담을 은행으로 돌리는 것뿐이고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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