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3일 ’국제 인공관절 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개소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교육센터 후원업체이며 인공관절 전문기업인 코렌텍의 홍성택 사장과 국내·외 의료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는 이 날 개소식에 이어 3, 4일 이틀간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필리핀·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이란·수단 등 6개국에서 온 의료진 14명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인공관절 수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
시범수술은 고관절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윤택림 원장이 집도했으며, 최첨단 수술기법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두 부위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윤 원장이 직접 개발하고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수술기법으로써 회복이 빠르고 고관절 기능이 좋아 국내외 의료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택림 원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를 통해 최첨단 인공관절수술기법을 전수해 국내 의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 의료진도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찾고 있는 만큼 명실상부한 국제교육센터의 위상을 확실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코렌텍은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을 개발한 제조업체로, 현재 국내 인공고관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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