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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는 1일 오전 서장실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3개 기관장이 참여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과 법무부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소장 김선규)는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과 비행 청소년 선도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체험식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경찰학교’를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경찰학교는 기존 강의식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학교폭력 역할극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올해 전국 20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을 준비중이며 전남에서는 순천이 유일하다.
우형호 서장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부3.0 기조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경찰과 교육청, 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가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추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중 순천꿈키움센터 내에 체험교육장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6월부터는 세 기관이 협력해 본격적으로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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