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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캐릭터 ‘루미&뚱이’ 흥행 확인…IP 산업 확대 가속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6-02-23 16:32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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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권 등록·오픈 라이선싱 추진… 설 연휴 500여 명 방문 ‘흥행’

NSP통신-순천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이하 루미뚱이)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 순천시)
순천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이하 루미뚱이)’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이하 루미뚱이)’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단순 상징물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지식재산(IP)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루미뚱이는 지난해 CJ ENM과 협업을 통해 ‘순천을 사랑하는 호기심 많은 요정’이라는 세계관과 친숙한 이미지로 리브랜딩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민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IP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루미뚱이 캐릭터 상점(연자로 6)은 설 연휴 기간에만 500여 명이 방문하며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굿즈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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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오픈 라이선싱(Open Licensing)’ 정책도 추진한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간단한 사용 승인 절차를 거쳐 루미뚱이를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IP 활용 문턱을 낮춰 지역 내 창업과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수익이 다시 콘텐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45건의 사용 승인이 이뤄졌으며 루미뚱이는 기념품 제작은 물론 포토존 조성, 버스 랩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캐릭터 상점 운영 성과와 리브랜딩을 통해 루미뚱이가 경쟁력 있는 IP임을 확인했다”며 “상표권 등록과 온라인 스토어 확대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콘텐츠산업을 이끄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문화·관광 자산과 연계한 캐릭터 산업이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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