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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장호 구미시장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2-31 16:3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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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새 희망 구미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

NSP통신-김장호 구미시장 (사진 = 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년사에서"새해에는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행정 강화를 위해 강한 에너지와 변화를 상징하는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는 ‘구미재창조’를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과 ‘도전’ , 그리고 ‘성과’를 앞세워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하며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과‘구미라면축제’를 비롯한 구미의 대표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문화·낭만도시로의 멋진 도약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비어가던 공단이 반도체·방산 기업들의 연속적인 입주 등으로 다시 활력을 찾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개통 후 55년 만에 구미 도심을 지나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쾌거도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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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구미시의 혁신과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미는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굳건히 지켜냈고 대한민국의 수출 전진기지로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저력이 있는 도시다. ‘새 희망 구미시대’를 향해 새해에도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전문]신년사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힘찬 말의 기운으로 건강과 희망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구미재창조’를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과 ‘도전’, 그리고 ‘성과’를 앞세워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41만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과 응원에 힘입어 “과연 구미에서 가능할까?”라고 했던 모든 일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는 것을 보고 의구심은 확신으로, 부정적 시선은 따뜻한 긍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과 ‘구미라면축제’를 비롯한 구미의 대표축제에 100만명 이상이참여하면서 문화·낭만도시로의 멋진 도약을 이루어냈습니다.

비어가던 공단은 반도체·방산 기업들의 연속적인 입주와 ‘글로벌 브랜드호텔’ , ‘문화선도산단’ 유치로 다시 활력을 찾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개통 후 55년 만에 구미 도심을 지나는‘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쾌거는 신공항 시대 배후도시로서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와 성과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시민여러분,
오늘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여러 ‘K’의 중심에는 구미가 있습니다.
‘K-컬쳐의 중심’에는 구미라면축제가 있고, ‘K-방산의 중심’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구미의 방산기업들이 있으며 삼성·SK·LG 등 구미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K-산업의 핵심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자부심이 2026년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 구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새희망 구미”를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선,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방식’ , ‘도로정비 시스템’ ,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축제·행사는 지역 상권과 더욱 연계하고 관내 기업들이 지역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하게 설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둘째, 일상이 낭만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립갤러리’와 ‘구미산업화역사관’을 추진하여 문화도시에 걸맞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갖추고 권역별 도서관, 스포츠 등 낭만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 낭만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선도산단’ 조성도 서둘러 착수하여 청년들이 돌아오고, 머물며 일하고 싶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또한 100만 축제 도시를 넘어, 체류형 관광을 통한 500만 국제교류·관광도시로의 새희망을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전 생애 주기에 불편함이 없는 따뜻한 정주도시를 이루겠습니다.
‘강서육아종합센터’ , ‘다자녀가정 큰 집 마련 지원사업’ , ‘50+센터 운영’ ,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출산·육아·청장년·노년까지 전 생애가 행복하도록 ‘살고싶은 구미’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전환과 미래 SOC 확충으로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이루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이에 더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에서 멈추지 않고 구미와 경북중서부권 발전을 위해 ‘구미~신공항 철도’와 ‘동구미역 추진’으로 대경권 광역네트워크를 완성하여 신공항 시대의 대한민국 거점 도시이자 세계로 연결되는 국제교류 및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이제 병오년 새해의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붉은 말은 강한 에너지와 변화를 상징합니다.

구미시의 혁신과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수도권 중심 정책이나 인구 감소와 같은 어려운 과제들이 구미시 앞에 놓여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구미는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굳건히 지켜냈고 대한민국의 수출 전진기지로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하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새 희망 구미시대’를 향해 새해에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 1.
구미시장 김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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