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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슨 정성만 회장, 백운장학금 1000만 원 기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2-31 16:5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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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육성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NSP통신-주식회사 픽슨 정성만 회장 백운장학금 기탁식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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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픽슨 정성만 회장 백운장학금 기탁식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백운장학회(이사장 정인화)는 시청 만남실에서 정성만 픽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광양시 옥곡면 신금리에 위치한 픽슨은 지난 1994년 설립된 대한민국 유일의 파형강관·강판 동시 생산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호주, 중동,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정성만 픽슨 회장은 백운장학회에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총 6000만 원을 재단법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는 지난 2017년부터 CMS 등을 통해 총 8000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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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탁금 1000만 원 중 500만 원은 보호자가 없어 초등학생 때부터 YMCA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국적 학생이 서울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는 데 필요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만 회장은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이사장은 “지역 기업인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는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힘이 된다”며 “회장님의 뜻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장학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운장학회는 지난 1991년 설립돼 시민과 기업 등 자발적인 기부로 279억 원의 기부를 받아, 2025년까지 1만 8253명의 장학생에게 14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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