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고흥군, ‘새해 장보기 부담 확 낮춘다’ 고흥사랑상품권 최대 20% 할인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새해를 맞아 군민의 장보기 부담을 크게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새해맞이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은 15%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45개 금융기관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 고흥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결제금액의 20%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특히 명절과 연초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흥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 2470개소에서만 사용 가능해 소비의 지역 외 유출을 차단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되고 군민에게는 체감도 높은 새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에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